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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1. 깡통 넘어지지 않고 걸음마를 배울 수 없듯이 주식시장에서도 일단 깨져보지 않고는 고통을 실감하기 어렵다. 주변에 누군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고, 나 역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지 않았다. 결국 통박으로 무릎팍도 깨져보고 머리도 박아봐야 스스로 온전히 바로 서게 된다. 나의 주식생활은 시작부터 근본없었기 때문에 우선 뼈 아픈 성찰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2010년 처음으로 주식에 입문했다. 당시 2년차 사원이었던 나는 사내 인트라넷 화면에서 매일같이 싫든 좋든 우리회사의 주가를 확인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수개월을 관찰한 끝에 어떤 범주안에서 숫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사내 은행에 가서 키움증권계좌를 개설했다. 그리곤 적은돈으로 이것 저것 샀다 팔았다를 반복했다. 우리 회.. 더보기
제이에스코퍼레이션 - 종목탐색 ※ 개인적인 매매일지 및 투자에 참고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투자에 앞서 충분히 공부하시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기업개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국내 2위의 핸드백 OEM 및 ODM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3.22%을 자랑하는 중견기업입니다. 고객사로는 버버리, 게스, 랄프 로렌, 마이클 코어스 등이 있습니다. 기업실적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 2,363억 2,056억 2,531억 4,028억 영업이익 152억 45억 111억 79억 당기순이익 58억 59억 82억 23억 부채비율 21.76 22.04 28.50 유보율 12,211.78 12,226.67 12,446.17 PER 29.51 25.05 20.39 특이사항 2020. 7. 14.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팀 DRX에 3.57.. 더보기
알못의 OFFSIDE ::: ep10. 에메리의 실수 & 350k에 발목잡힌 외질 안녕? 알못이다.오늘은 그동안 에메리에 대한 평가를 뒤집을 만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다.우선 나는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카라바흐전부터 에메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게 느껴졌다.이유인 즉, 부상복귀한 외질과 잘하고 있던 라카제트의 활용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이미 32강 진출이 확정된 경기에 주전 공격수를 두명이나 넣은게 쉽게 이해가 안됐다.물론 무패행진은 위닝 멘탈리티를 이어가는데 중요하니까, 또 박싱데이를 앞둔 시점에서 스쿼드를 분리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러려니 했다.그런데 이틀뒤 사우샘프턴전에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무패행진의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이때까지만해도 뭐 22경기나 무패기록을 이어왔으니까 질책보다는 그동안 나름 선방해왔다고 자위했다.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더보기
알못의 OFFSIDE ::: ep9. 진다는게 이런 느낌이었지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한동안 아스날이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어서 할 말이 없었는데, 사우샘프턴이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22경기 무패행진의 기록이 깨져버렸네요. 기록행진이 멈춘것은 굉장히 아쉽지만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한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아스날은 왜 항상 이맘때가 되면 무너지는건지 아쉬울 따름이네요. 지난시즌에도 맨유전을 기점으로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력이 하락했었는데, 앞으로 치르게될 박싱데이 일정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우선 어제의 패배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에메리 감독은 토트넘전 승리를 이끈 3백 전술을 여전히 고수 했습니다. 처음 3백을 들고나온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왼쪽 풀백자원으로 분류되는 몬레알과 나일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 더보기
알못의 TV ::: 알쓸신잡 시즌3 ::: tvN ::: 역대급 시즌의 종료!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알.쓸.신.잡. 시즌3가 지난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시즌들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지만,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재미있고 유익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발휘한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은 물론이고 철학, 과학까지 두루두루 살피면서 넓지만 얕은 지식으로 핵심들을 잘 짚어낸것 같습니다.특히나 이번 시즌 김상욱 교수님의 합류가 저로서는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는데요. 올해 초 불면증에 시달릴때 우연히 보게된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 한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꾸 보다보니 오라는 잠은 안오고 오히려 내용에 빠져들어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에 대해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제가 과학도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에는 접근하기 어려웠고 그러다 김상욱 교수님의 강.. 더보기
알못의 갓성비 ::: 크레마 사운드 리뷰 ::: 전자책 리더기 처음 사용자용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오늘은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사운드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Q. 왜 전자책을 구입했는가?A1. 공간활용과 휴대성아무래도 종이책은 한두권씩 사서 읽다보면 어느새 집 안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죠. 특히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되면 누적된 무게나 부피로 인해 곤란을 겪게 되구요. 전자책은 이런 부분을 말끔하게 해결해줍니다. 물론 기존의 종이책들을 다 처분했다면 말이죠.A2. 어두운곳에서도 읽을수있다.책 읽다가 잠이 솔솔오는 경험 해보신적 있죠. 저 같은 경우 거의 누워있는 상태에서 책을 읽다보니 독서중에 기절할 때가 많은데, 이럴때 방 불 꺼줄 동생도 없어 난감하네요.휴대폰이나 태블릿의 쨍한 백라이트도 부담스럽고해서 눈에 부담이 덜한 전자책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A3. 저렴한 책값,.. 더보기
알못의 FARMERS ::: ep5. 귀농 추천 도서 3권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오늘은 귀농전에 읽어볼 추천도서 3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우선 책을 선정한 기준은 귀농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에서 읽으면 좋을 책이구요. 이런류의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작물선정이나 재배기술과 관련된 책을 읽으시는게 좋겠죠.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한국 농업 길을 묻다 :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나아갈 방향 입니다. 이용기 영남대 교수님께서 쓰신 책인데요. 농업의 특성 및 문제점, 우리나라 농업의 현황, 정책, 무역협정 등 대한민국 농업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조망하고 있는 책입니다.특히 관세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관세를 매기지 않는 대신 일정물량 이상 농산물을 수입하게 되면서 시장의 문을 그대로 열어둔 것과 다름 없이 되었다고 하네요. 차라리 관.. 더보기
알못의 책 리뷰 ::: 식스티나인 :::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뿐 ::: 무라카미 류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무라카미 류의 이라는 소설입니다. 제 취향은 확실히 무라카미 하루키 보다는 류 쪽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 책은 같은 작품인데요. 별다른 생각없이 살아온 유년기를 지나 20살이 되어서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이게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즐겁게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일드 에서 인상깊게 지켜 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인공으로 나왔고, 재일 한국인 3세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저는 DVD를 소장할 만큼 영화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책이 재밋으셨다면 함께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줄거리를 소개하면 1969년 미군기지가 있는 나가사키 인근의 사세보 지방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겐과 친구들이 동년배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페스티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