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못의 드라마 ::: 일드 ::: 춤추는 대수사선 ::: 20살 무렵 문화충격을 주었던 작품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20살 무렵 저에게 문화충격을 주었던 일본 드라마 입니다. 신입생시절 잦은 술자리로 숙취에 힘겨워하고 있을때 문득 TV에서 이 드라마의 영화판을 보게되었는데요. 그때까지만해도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충만해진 국뽕끼와 뇌로 가야할 혈기가 온몸으로 넘쳐 흐르던때라 일본드라마에 대한 반감부터 느껴지긴 했지만 숙취 때문에 리모컨 돌릴 의지도 안생기더라구요. 아이러니하게도 만화나 게임은 했으면서 말이죠. 아무튼 그땐 그랬습니다. 이 드라마는 수사물이 주는 긴장감과 무겁지 않은 전개방식때문에 단번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2편은 일본에서 무려 20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니 더 호기심이 느껴지더군요. 생각해보면 주인공 아오시마의 펄럭이는 야상에 꽂혀서 비슷한 야상.. 더보기 알못의 드라마 ::: 미드 ::: 빌어먹을 세상 따위 ::: 영국 소년, 소녀의 일탈 ::: 넷플릭스 :::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 최애 드라마 에 대한 리뷰하겠습니다. 2017년에 나온 영국 드라마인데요. 영국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에 톡톡튀는 대사와 설정들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닉혼비의 소설을 읽는것 같기도하고, 로드무비가 주는 해방감도 느낄 수 있어서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있는 드라마 인데요.이미 보셨을 분들은 다 보셨을 철지난 드라마를 '왜 이제야 소개 하느냐?'라고 의문을 가지실 법도 한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주관적으로 느끼는 넷플릭스 최애 드라마이고 지금 저의 취향을 가장 확실하게 대변 해줄 수 있는 기준이되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그래도 혹시 아직 못보셨을 분들을 위해 최대한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몇가지 뚜렷한 매력때문인데요.1. .. 더보기 태풍이 지나가고 "마음 속 태풍이 지나간 뒤" AR.MOT 2017 고레에다 히로카즈 태풍이 지나가고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입니다. 첫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 영화만큼 '나'라는 사람의 '현재위치'를 잘 설명해줄 만한 작품도 없을것 같아 제가 느낀 감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던 캐릭터 '료타'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중년의 이혼남으로 소설 소재를 핑계로 현재는 흥신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소설가라 하나 십수년간 출간한 책이라고는 단 한권뿐인 '찌질이'고, 여전히 노모의 보살핌을 받는 갓난쟁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찌질함"에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3인칭시점으로 찌질한 내모습을 보정없이 바라보는 것 같았거든요. 지난 33년간의 제 인생을 착즙기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