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못의 영화 ::: 국가부도의 날 ::: 노잼이라고? 페미니즘이라고? 빅쇼트 표절이라고?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오늘은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포스터만 보고 뻔한 이야기 같아서 안 볼 생각이었는데 인터넷상에서 오목조목 근거를 대가며 혹평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로 제가 한국 영화를 비판할때 드는 이유들이라 이번에는 또 얼마나 똥을 싸놨길래 이러나 싶더군요. 이런 못되고 변태같은 호기심에 이끌려 극장을 찾게 됐습니다. 우선 혹평을 하시는 분들의 이유를 살펴보면1. 영화 표절 혹은 하위호환 한국버전이다.2. 지나치게 계몽주의적이다.3. '여성혐오' 혹은 '페미니즘' 정서를 첨가한 것은 사족이다.위와 같은 의견들이 큰 골자인것 같은데 확실히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를 다 본 뒤 드는 생각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보다 '이 영화가 왜 이렇게 만들어질 수.. 더보기 알못의 영화 14.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이제는 꼭 봐야할 의무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 같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마블 영화가 개봉할때마다 극장을 찾는것은 하나의 의무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마블 스튜디오는 10주년이 되었고, 더 많은 히어로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그동안 구축해오던 모든 마블의 세계관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2012년 [어벤져스], 2015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그랬던것 처럼 일종의 중간정산을 마친거죠. 개봉할때마다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정시점까지 침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기준으로 다시 중간정산을 마쳤을때, 더이상 제게 흑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심플합니다. 타노스라는 강력한 적에 맞서 모든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내용입니.. 더보기 알못의 영화 13. 리틀 포레스트 "작은 숲에 잠시쉬어가도 좋다." 알못의 영화 13. 리틀 포레스트 , ,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 어제 그러니까 2018년 2월 28일에 임순례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볼만합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원작 만화 두편으로 제작된 모리준이치 감독의 일본영화 , 일본영화를 워낙 만족스럽게 봐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자칫 색깔을 잃어버리거나 과하게 도드라져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여유롭게 잘 풀어냈습니다. 개성과 몰개성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것 같네요. 본격! 귀농장려영화?!! 도시생활에 지친 혜원(김태리)은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납니다. 잠시 쉬다가려던 생각과 달리 시골에서 직접키운 농작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서 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