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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못의 책 리뷰 ::: 식스티나인 :::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뿐 ::: 무라카미 류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무라카미 류의 이라는 소설입니다. 제 취향은 확실히 무라카미 하루키 보다는 류 쪽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 책은 같은 작품인데요. 별다른 생각없이 살아온 유년기를 지나 20살이 되어서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이게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즐겁게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일드 에서 인상깊게 지켜 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인공으로 나왔고, 재일 한국인 3세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저는 DVD를 소장할 만큼 영화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책이 재밋으셨다면 함께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줄거리를 소개하면 1969년 미군기지가 있는 나가사키 인근의 사세보 지방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겐과 친구들이 동년배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페스티벌을.. 더보기
알못의 드라마 ::: 일드 ::: 춤추는 대수사선 ::: 20살 무렵 문화충격을 주었던 작품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20살 무렵 저에게 문화충격을 주었던 일본 드라마 입니다. 신입생시절 잦은 술자리로 숙취에 힘겨워하고 있을때 문득 TV에서 이 드라마의 영화판을 보게되었는데요. 그때까지만해도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충만해진 국뽕끼와 뇌로 가야할 혈기가 온몸으로 넘쳐 흐르던때라 일본드라마에 대한 반감부터 느껴지긴 했지만 숙취 때문에 리모컨 돌릴 의지도 안생기더라구요. 아이러니하게도 만화나 게임은 했으면서 말이죠. 아무튼 그땐 그랬습니다. 이 드라마는 수사물이 주는 긴장감과 무겁지 않은 전개방식때문에 단번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2편은 일본에서 무려 20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니 더 호기심이 느껴지더군요. 생각해보면 주인공 아오시마의 펄럭이는 야상에 꽂혀서 비슷한 야상.. 더보기
알못의 책 11. 콘텐츠의 비밀 알못의 책 11. 콘텐츠의 비밀 요즘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어제도 도서관에 들러 이런저런 책들을 둘러보던중 흥미를 이끄는 책제목이 있어 집어 들었다. 약 2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짧은 시간에도 금방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만들고 있는 블로그 혹은 유튜브와는 다른 애니메이션이라는 포맷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일본 특유의 분석력 사람들마다 일본에 대해 여러 시각을 가지고 있겠지만, 내가 느낀 특징 중 한가지는 '일본은 분석하길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 일본 사회는 분석하고 정리하여 상품을 만드는 것에 능통한것 같다. 물론 내가 주로 접하는 일본 문화라는 것이 드라마, 소설, 자기계발서 위주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