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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8-19 Fever Ptich

알못의 OFFSIDE ::: ep7. 10년만 더 기다리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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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본머스전 잘보셨나요? 전체적인 경기양상은 이전 경기들과 별 다를 바 없어보였습니다. 코시엘니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콜라시나츠를 활용하기 위해 3백으로 나온점 정도가 특이사항인것 같습니다. 


<출처 : 아스날 공홈>


외질보다는 미키타리안이 좀 더 윙어로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메리의 선발라인업은 충분히 타당성 있었습니다. 선발 출전한 미키타리안의 폼이 좋지 않았지만 외질을 투입하지 않은것은 아무래도 북런던더비를 위한 안배도 있고, 어찌되건 다시 리드를 되찾았기 때문에 램지를 투입해 조금은 더 수비적인 안정감을 더하자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형편없는 경기력이지만, 납득이 가는 선택들이었죠.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겼으니 다행입니다.


다만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최대한 빨리 고칠 필요가 있겠네요.


<출처 : 아스날 공홈>


이번 시즌들어 유독 아스날은 판정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리그게임에서 아스날의 득점과 관련된 오심에 대해 정리를 해봤는데요.

 

6라운드 아스날 대 에버튼전(2:0)

외질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오바메양에게 주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였습니다.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대 아스날전(2:2)

라카제트의 손에 맞고 굴절된 볼이 오바메양에게 전달됐고 핸드볼 반칙이였습니다. 


11라운드 아스날 대 리버풀전(1:1)

라인을 깨고 들어간 피르미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마네에게 연결되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오심이라고 보는게 옳은것 같네요.


이렇게 리그 13라운드까지 득점과 관련된 오심을 단순계산하여 보정하면 승점 24점으로 상위권팀과 승점이 훨씬 벌어지게 되죠. 아찔하시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득점과 관련된 오심만을 단순보정한 것이구요. 당연히 경기내부적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오심이 있었을 것이고 이를 짚어내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을겁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로 오심으로 승점을 얻거나 드랍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구요.


또한 이러한 셈을 해본 이유는 누군가를 비판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지표를 통해 아스날의 현재상황을 팬으로서 직시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오심으로 인해 피해를 봐왔으니 지금 보정받아도 되는것 아닌가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합리화해버리면 오심 자체를 경기의 일부로 인정해버리는 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심은 분명히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임을 부정해버리는 것이죠.


<출처 : 아스날 공홈>


하~ 이제 EPL은 우승하기 너무 어렵게 됐습니다. 감독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투자 없이는 챔스도 간당간당 힘들어보이네요. UEFA는 자신들이 만든 규정에 형평성을 무너트리고 있고, 여전히 PSG와 맨시티는 당당하게 빅딜을 성사시킵니다. 2035년 쯤이면 신생 에너지 때문에 중동 경제가 박살 난다던데 그때까지 조금만 더 버팁시다.


그때가 되면 우리 GF바이오케미컬의 플라미니 싸장님이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제발, 사주세요ㅠㅠ)


그런데, 아직 17년 남았네요.


<출처 : 아스날 공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