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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알못의 책

알못의 책 9. 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면서 얻은 교훈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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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못의 책 9. 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면서 얻은 교훈 20가지


 

 42세의 와다 이치로씨는 18년간 다닌 백화점을 그만두면서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 그 길은 "나답게 있을 만한 곳을 만들자."라는 단순하고 간결한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사업가의 유형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한다.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와 같이 대단한 능력이 수반된 거창한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가와 자신과 같이 나답게 있을 만한 곳을 만드는데 만족하는 작은 사업가로 구분한다.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도 아마 대다수의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저자의 능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초에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직세계에서도 인정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수직적 조직생활에 이끌려 자신의 색깔보다 회사의 틀에 맞춘 인간이 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막상 그 조직에서 떠나야 할 위기가 닥쳤을때,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불안함과 경각심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겪어 보지 않았을까?

 

이 책의 대부분은 성공을 향한 실패로 이루어져있다. 처절하고 다소 찌질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치열함이 있다. 마치 소설처럼 저자에게 감정이입하여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읽게 된다.

 

무언가를 이루어낸 와다 이치로씨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