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2018 유로파 4강전 아스날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뷰 2017-2018 유로파 4강전 아스날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뷰 4월 27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각) 유로파리그 4강전 아스날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이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졌습니다. 양팀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익숙한터라 유로파에서 만난 것이 어색하긴하지만 그만큼 관심이 주목되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경기외적으로 22년간 아스날을 이끌어온 아르센 벵거 감독의 사임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스날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그 선택은 선수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최선(최후)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SNS에서 결연한 의지가 눈에 띄였습니다. 그 결과 아스날은 리그에서 웨스트햄을 4:1로 대파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레알 .. 더보기 알못의 영화 11. 신과 함께 : 죄와 벌 "어이없게도 울컥하게 되는 영화." 알못의 영화 11. 신과함께 : 죄와 벌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오늘은 작년 12월 20일에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의 때늦은 리뷰를 하겠습니다. 처음 제작발표가 있었을때 웹툰을 워낙 재밋게 봤던터라 기대감이 컷습니다. 특히 믿고보는 배우 하정우씨의 출연 소식을 듣고 더욱 신뢰를 키웠죠. 물론 '원작의 디테일과 방대한 세계관을 영화로 구현한다는게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텐데...'라는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기대를 누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성비를 따졌을때 CG는 나쁘지 않았지만, 볼거리 위주의 구성이 원작의 스토리와 감수성을 일그러트리는 것 같았거든요. 수개월동안 애지중지 키워오던 기대가 한순간 꺼져버린 느낌이.. 더보기 알못의 영화 10. 덩케르크 "체험을 전달하는데 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알못의 영화 10. 덩케르크 "전쟁에 철수는 승리가 아니다. 하지만 이번 덩케르크의 철수는 승리다." 크리스토퍼 놀런의 최신작 를 봤다. 전쟁영화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으니 볼것인가 말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 냉방병으로 토요일 내내 누워있었기에 남은 주말을 허투루 보내긴 싫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 아닌가? 늘상 그래왔던 삶의 태도로 티켓을 예매했다. 이 영화를 '볼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훨씬 전부터 시작 됐다. 개봉일인 수요일 부터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재밋다는 의견과 최악이라는 의견이 공존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보다 옥자에서 크게 데였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아무튼 최악의 평을 내린 댓글 위주로 검색해서 봤다. "영.. 더보기 알못의 영화 9. 스파이더 맨 : 홈커밍 "어벤져스 스파이더맨을 향한 튜토리얼" 알못의 영화 9. 스파이더 맨 : 홈커밍 "누구나 가볍게 즐길만한 오락영화"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쿠키 있음 두개 있음 이 어제 개봉했습니다. 마블의 영화답게 오락적인 요소를 많이 담았는데요. 몇가지 키워드로 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틴에이져 무비 : 스파이더맨 캐릭터 자체가 학생신분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다만 이번에는 나이대가 좀 더 내려간 느낌입니다. 그동안 어벤저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10대를 반영하지 못했던걸로 봤을때 이번작은 그런 부분을 충족시켜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이지만 을 통해 10대 관객의 투터운 지지가 예상됩니다. "마블이 앞으로 얼마나 더 해먹을런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역할하지 않.. 더보기 알못의 영화 8. 원더우먼 "DC 여성 히어로 캐릭터의 성공적 안착" 알못의 영화 8. 원더우먼 "DC 여성 히어로 캐릭터의 성공적 안착"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품고 있던 DC의 역작 이 5월 31일 극장에 개봉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많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몇가지 키워드로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본의 아니게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하실 분들은 스킵해주세요.쿠키 영상 없음 디즈니 향기권선징악이라는 플롯은 모든 히어로 영화의 기본이되지만 유독 이 영화를 보면서 디즈니의 향기가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신화적 배경도 그렇지만 백인우월주의적 묘사와 외부인이 공주 혹은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 라인 때문인것 같습니다. 인물의 특성은 뒤바뀌었지만, 이런 익숙함으로인해 처음부터 영화가 거부감없이 편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알못의 영화 7. 에일리언 커버넌트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떡밥" 알못의 영화 7. 에일리언 커버넌트 거장 리들리 스콧이 부활시킨 에이리언 시리즈 프리퀄 2번째 작품 가 개봉했습니다. 프리퀄 첫번째 작품이었던 에서 떡밥을 너무 많이 던져서 일까요? 한마디로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컷습니다. 의 타이포그래피는 사람을 정말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쿠키 영상 無 본 글은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을수 있으니, 영화를 관람하실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의 감독을 맡았던 SF거장감독 리들리 스콧이 을 통해 과연 식어가는 에어리언의 인기를 소생시킬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의 경우 프리퀄이라는 힌트를 받지 못한채 극장을 찾은 관객이 많았고, 기대와 다른 뜬금없는 에이리언의 등장에 영화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하락했었죠.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의 개봉.. 더보기 알못의 영화 3. 로건 "울버린 휴잭맨의 은퇴식" 알못의 영화 3. 로건 한껏 달라진 분위기의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키던 영화 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은 17년간 엑스맨의 대표인물 중 하나인 울버린 역할을 맡아오던 휴 잭맨의 마지막 작품이기에 세간의 관심을 더욱 모았죠. 그런데 이 영화 생각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기대치가 높아서 일까요?? (피곤한 상태에서 봐서 그런가;;) 예고편은 그야말로 퍼펙트 했습니다. 영화속에서 수풀이 우거진 장면들을 보면 약간 라오어(게임 : 라스트 오브 어스)가 생각나기도 하고, 암울한 분위기와 적절한 액션 등 나무랄데 없었는데, 영화를 본 뒤로는 좀 나무라고 싶네요. 경고>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패스해주세요~!! [별로인 이유 첫째] 스케일 너무 작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