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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못의 FARMERS ::: ep5. 귀농 추천 도서 3권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오늘은 귀농전에 읽어볼 추천도서 3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우선 책을 선정한 기준은 귀농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에서 읽으면 좋을 책이구요. 이런류의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작물선정이나 재배기술과 관련된 책을 읽으시는게 좋겠죠.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한국 농업 길을 묻다 :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나아갈 방향 입니다. 이용기 영남대 교수님께서 쓰신 책인데요. 농업의 특성 및 문제점, 우리나라 농업의 현황, 정책, 무역협정 등 대한민국 농업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조망하고 있는 책입니다.특히 관세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관세를 매기지 않는 대신 일정물량 이상 농산물을 수입하게 되면서 시장의 문을 그대로 열어둔 것과 다름 없이 되었다고 하네요. 차라리 관.. 더보기
알못의 책 리뷰 ::: 식스티나인 :::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뿐 ::: 무라카미 류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무라카미 류의 이라는 소설입니다. 제 취향은 확실히 무라카미 하루키 보다는 류 쪽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 책은 같은 작품인데요. 별다른 생각없이 살아온 유년기를 지나 20살이 되어서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이게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즐겁게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일드 에서 인상깊게 지켜 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인공으로 나왔고, 재일 한국인 3세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저는 DVD를 소장할 만큼 영화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책이 재밋으셨다면 함께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줄거리를 소개하면 1969년 미군기지가 있는 나가사키 인근의 사세보 지방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겐과 친구들이 동년배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페스티벌을.. 더보기
알못의 드라마 ::: 일드 ::: 춤추는 대수사선 ::: 20살 무렵 문화충격을 주었던 작품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20살 무렵 저에게 문화충격을 주었던 일본 드라마 입니다. 신입생시절 잦은 술자리로 숙취에 힘겨워하고 있을때 문득 TV에서 이 드라마의 영화판을 보게되었는데요. 그때까지만해도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충만해진 국뽕끼와 뇌로 가야할 혈기가 온몸으로 넘쳐 흐르던때라 일본드라마에 대한 반감부터 느껴지긴 했지만 숙취 때문에 리모컨 돌릴 의지도 안생기더라구요. 아이러니하게도 만화나 게임은 했으면서 말이죠. 아무튼 그땐 그랬습니다. 이 드라마는 수사물이 주는 긴장감과 무겁지 않은 전개방식때문에 단번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2편은 일본에서 무려 20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니 더 호기심이 느껴지더군요. 생각해보면 주인공 아오시마의 펄럭이는 야상에 꽂혀서 비슷한 야상.. 더보기
알못의 영화 ::: 국가부도의 날 ::: 노잼이라고? 페미니즘이라고? 빅쇼트 표절이라고?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오늘은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포스터만 보고 뻔한 이야기 같아서 안 볼 생각이었는데 인터넷상에서 오목조목 근거를 대가며 혹평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로 제가 한국 영화를 비판할때 드는 이유들이라 이번에는 또 얼마나 똥을 싸놨길래 이러나 싶더군요. 이런 못되고 변태같은 호기심에 이끌려 극장을 찾게 됐습니다. 우선 혹평을 하시는 분들의 이유를 살펴보면1. 영화 표절 혹은 하위호환 한국버전이다.2. 지나치게 계몽주의적이다.3. '여성혐오' 혹은 '페미니즘' 정서를 첨가한 것은 사족이다.위와 같은 의견들이 큰 골자인것 같은데 확실히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를 다 본 뒤 드는 생각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보다 '이 영화가 왜 이렇게 만들어질 수.. 더보기
알못의 드라마 ::: 미드 ::: 빌어먹을 세상 따위 ::: 영국 소년, 소녀의 일탈 ::: 넷플릭스 :::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 최애 드라마 에 대한 리뷰하겠습니다. 2017년에 나온 영국 드라마인데요. 영국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에 톡톡튀는 대사와 설정들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닉혼비의 소설을 읽는것 같기도하고, 로드무비가 주는 해방감도 느낄 수 있어서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있는 드라마 인데요.이미 보셨을 분들은 다 보셨을 철지난 드라마를 '왜 이제야 소개 하느냐?'라고 의문을 가지실 법도 한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주관적으로 느끼는 넷플릭스 최애 드라마이고 지금 저의 취향을 가장 확실하게 대변 해줄 수 있는 기준이되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그래도 혹시 아직 못보셨을 분들을 위해 최대한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몇가지 뚜렷한 매력때문인데요.1. .. 더보기
알못의 책 리뷰 ::: 세계미래보고서 2018 :::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가이드라인 ::: 박영숙, 제롬 글렌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입니다.예전부터 이런류의 책들에 흥미를 느껴 새로운 책들이 나올때마다 종종 읽어보곤 했는데요. 뭔가 삼류 SF소설같은 느낌이 들기도하고, '설마 이런일이 일어나겠어?'싶다가도 막상 세상이 그런 조류를 따라가는 것을 보면 조금씩 신뢰가 싹트더라구요. 시리즈가 벌써 1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기존 시리즈가 20~30년 후의 미래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다면 이번 책 에서는 조금 더 가까운 미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우선 이 보고서가 쓰여진 '밀레니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88년 UN의 새천년 미래예측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창립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형태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진 뒤 2009년 독립적 국제 비정부기구.. 더보기
알못의 책 리뷰 ::: 제5도살장 ::: 드레스덴 폭격과 외계인과의 만남 ::: 커트 보니것 알못의 책 리뷰 ::: 커트 보니것 ::: 제5도살장 ::: 드레스덴 폭격과 외계인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독후감을 써본적도 거의 없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도 군대시절부터라 조리있게 잘 설명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처지라 잘해야 한다는 강박은 내려놓고 언젠가 이 영상을 보며 ‘그래 내가 이 책을 읽었었지’하고 기억 할 정도로만 정리해도 만족할 것 같은데요. 들으시는 분들도 얼빵한 유튜버 하나가 닉값한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커트 보니것의 입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 수록된 책으로 읽었구요. 총 288페이지의 길지 않은 장편소설이라 진입장벽이 생각보다는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알못의 드라마 ::: 미드 ::: 오리진 ::: 우주를 배경으로 한 마이파 게임 ::: 유튜브 오리지널::: 안녕하세요. 알못입니다. 다들 마피아게임 한번씩은 해보셨죠? 저도 자발적 아싸가 되기전에는 종종 했었던 게임인데요. 도망칠곳 없는 우주선에서 목숨을건 마피아 게임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것 같으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컨텐츠는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제공하는 미드 "오리진"입니다. 저처럼 유튜브를 많이 보고 잡다한 중간 광고들을 생략하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에 많이 가입하셨을겁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다양한 컨텐츠를 편안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상품인것 같은데요. 여기에 더해 유튜브는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자체제작 컨텐츠를 내놓으며 사람들의 주머니를 호기롭게 털어낼 심산인가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작품수도 적고, 퀄리티도 다소 떨어지지 않나하고 느끼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보게된 이 '오리진'이라는 제목의.. 더보기